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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라인을 가져가려고? 네이버-라인 반환 논란 핵심정리!

by 꿀부1999 2025. 5. 24.

안녕하세요, 꿀비1999인사올립니다.
🍯 이번 글은 한국경제, 조선비즈, IT조선 등 주요 언론보도 내용을 참고하여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 간 '라인 반환 이슈'를 정리해봅니다. 네이버 주식 투자자, 한일 기술 협력에 관심 있는 분들, 또는 플랫폼 사업 전략에 관심 있는 분들께 유익한 내용이 되기를 바랍니다.

 

#'라인'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한국에서는 잘 안 쓰지만, 일본에서는 카카오톡처럼 거의 모든 국민이 사용하는 메신저 앱입니다. 그런데 이 앱의 모회사인 ‘라인야후’를 두고, 요즘 일본 정부와 네이버가 심하게 충돌하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만든 ‘라인’, 왜 일본이 반환을 요구할까?

네이버가 개발한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은 2011년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현지 대표 메신저로 자리 잡았어요.하지만 최근,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게 라인 지분을 반환하라고 요구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민간 기업 간의 경영 이슈가 아닌, 디지털 주권과 개인정보 보호, 기술 안보 등 다양한 이슈와 맞물려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①: 라인(LINE)의 탄생과 지분 구조의 변화

네이버는 2011년 일본 대지진 직후, 자회사인 'NHN재팬'을 통해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개발했습니다.
초기에는 100% 네이버의 기술과 자본으로 운영되었지만, 이후 일본 내 사업 확대와 자금 조달을 위해 다양한 지분 구조 변화가 있었죠.

2019년,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는 라인과 야후재팬의 통합을 결정 하였습니다.

이 합작법인인 ‘A홀딩스’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50% 지분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A홀딩스가 Z홀딩스(야후재팬+라인 운영사)를 자회사로 두는 구조가 정립

이 과정에서 라인은 실질적으로 일본 기업의 색채가 강해졌고, 많은 일본인은 ‘라인’을 자국 기술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 ②: 일본의 반환 요구 이유는?

2023년 말, 일본에서 발생한 라인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단이 되었습니다.
사이버 공격으로 약 30만 건의 이용자 정보가 유출되었고, 일본 정부는 "라인 운영에 외국 기업(한국 네이버)의 영향력이 너무 크다"며 구조 개편을 요구합니다.

일본 총무성은 다음과 같은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네이버의 영향력 축소 혹은 철수

라인의 일본 독립 운영 보장

중요 데이터의 일본 내 저장 및 관리 의무화

이는 기술 주권 확보와 중국, 러시아에 이어 ‘외국 플랫폼 견제’ 흐름의 일환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마무리: 한국 기업의 글로벌 확장과 디지털 주권 사이의 갈등

 

네이버의 라인 반환 이슈는 단순한 비즈니스 분쟁이 아닌, 플랫폼 주권, 글로벌 진출의 리스크, 기술 독립성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줍니다.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에서 성공을 거둘수록, 그 나라의 정치·사회적 규제와 충돌할 가능성도 함께 커진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향후 네이버가 일본과 어떻게 조율해나갈지, 또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전략을 짤 때 어떤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런 뉴스는 언뜻 보기에 어려워 보이지만, 핵심은 개인정보를 누가 다루느냐에 대한 문제입니다. 기술과 외교가 연결되는 요즘, 이런 이슈도 꼭 한번 짚어보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글도 기대해 주세요.


✔️ 라인은 한국 기술로 만들어졌지만 일본에서 성장함
✔️ 일본 정부는 외국 기업 영향력 배제를 요구 중
✔️ 플랫폼 주권 시대, 한국 기업의 글로벌 전략은 더욱 정교해져야 함
✔️ 투자자, 디지털 정책 관찰자 모두 주목해야 할 사안